▲ 문화감상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0명을 대상으로 평가회의 및 간담회를 하는 모습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25일 서산문화원 문화감상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0명을 대상으로 평가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사업의 효율성 극대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금번 행사는 참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우수참여자 시상 및 미담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의 애로 사항과 요구 사항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4년 서산문화원 노인일자리사업은 숨가쁘게 진행되었다. 70명의 참여자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형으로 진행되는 보육교사도우미사업과 3월부터 11월까지 일반형으로 진행되는 실버교육단사업 및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다다랐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챙겨주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의 활동을 하는 연중보육교사도우미가 30명 활동하였으며 요양원, 복지시설 및 학교 등지에서 무용과 사물놀이, 교과학습등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교육하는 실버교육단이 30명 활동하였다. 아울러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아이들의 원활한 급식을 위해 초등학교급식도우미로 활동한 참여자가 총 10명으로 활동하는 등 성황리에 사업이 종료되고 있다.

▲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챙겨주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모습

서산문화원은 3월초 지자체와 통합발대식을 시작으로 2회에 걸쳐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하며 참여 어르신들의 전문성 확보 및 건강관리와 안전교육에도 힘써왔으며 하반기에는 유관기관인 서산시 보건소의 협조로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치매예방교육 및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8월에는 실버교육단 참여자들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 및 수요처에 질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서산시문화회관에서 ‘한국춤의 향연’이란 무용공연을 관람하였다. 참가자들은 방과후 교실에서 학생들의 공부를 돌봐주고 어린이집에서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책을 읽어주고 놀아주며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정성스레 반찬을 배식하고 식사예절지도까지 해주는 등 각 분야에서 즐겁고 보람차게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창출이며 서산문화원도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본인의 즐거움을 위한 더욱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제공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문화원의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올 12월 중으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1월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