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람농원 임대근 대표 모습

당도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한 황금향이 태안군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
태안읍 속말 2길(상옥2리) 아람농원(대표 임대근)에서 2년째 출하되고 있는 황금향은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과 함께 만감류에 속한다.
황금향은 당도가 14.7브릭스로 맛과 당도면에서 만감류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임대근 대표는 25년간 장미농사만 고집해 왔으나 최근 들어 화혜농가가 늘어나고 중국산 꽃이 들어오면서 꽃 값은 20년전이나 현재 꽃값이 변동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어 새 소득원을 찾던중 거제도 한 농가에서 황금향을 소개받아 처음 발을 딛게 되었다.

▲ 아람농원 임대근 대표가 수확중인 황금향

임대표는 2012년에 처음으로 4년생 묘목을 구입해 3.300m² 규모의 농장에 재배한 결과 작년에는 3kg 기준 400상자를 생산하게 되었다. 금년에는 전년보다 8배이상 증가한 3천상자를 예상하고 있다. 고소득 유망 작물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해는 세곳의 농가가 황금향 재배에 함께 참여하여 총 네곳으로 재배 농가도 늘어났다.
황금향은 3kg단위로 포장돼 과일의 크기에 따라 3만원에서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대근씨의 성공사례를 배우려고 감귤의 고장 제주도 감귤조합과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등 전국에서 견학을 오고 있다고 전하였다.
황금향농원 견학 및 구입문의는 아람농원(대표 임대근 017-427-432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