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회 김장김치 전달 행사 모습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정용주)는 21일 학부모회 회원 13명이 모아 조손가정 학생들과 기관으로 보낼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부모회 회원들은 조손가정 자녀들을 위해 밑반찬과 김장김치를 만들고 쌀을 기증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태안여중의 목련뜨락 학생 중 20여명의 가정과 성은실버요양원,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에 이를 전달했다.
학부모회장 금성은(3학년 하성희 모)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겨우내 먹을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봉사로 우리 학생들과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주 교장은 “모두가 우리 아이, 우리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느껴져 더욱 행복하다. 학부모님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나눔의 기쁨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