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대 제20전투비행단장 김형호 준장(공사 34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지난 14일(금) 서산기지에서 공군 북부전투사령관의 주관으로 인근지역 부대장과 주요 지역기관장, 서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13대 공군 제20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서 신임단장 김형호(50세, 공사34기) 준장은 이임단장 최근영(52세, 공사33기) 소장(진)에게 부대기와 지휘권을 인수받으며, 앞으로 제13대 제20전투비행단장으로서 한반도 서북 영공 수호의 임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제19전투비행단, 북부전투사령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김 단장은 취임사에서 “공군의 핵심전력인 제20전투비행단의 단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실전적 전투훈련을 통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제20전투비행단』의 위상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노병균 공군 북부전투사령관(좌)이 제13대 김형호 제20전투비행단장(우)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더불어 김 단장은 “지휘관부터 이등병까지 솔선수범과 배려를 통해 존중하고 신뢰하는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활기차고 인정 넘치는 비행단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전비 전 장병 및 군무원은 앞으로 김형호 단장의 지휘 아래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PRO! PRIDE! POWER!라는 부대 구호처럼 전문적이고, 자랑스럽고, 강한 비행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