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회 솔향기 회원들이 전경무 학생에게 보양식 및 반찬지원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모습

서산중학교(교장 서뢰석) 학부모회 솔향기 회원들이 지난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전경무 학생에게 보양식 및 반찬지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2일에는 전복 갈비찜을 본교 가정실에서 회원 및 여교사의 협력을 받아 준비했으며, 담임 교사와 상의하여 전경무 학생에게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를 하여 서산예천동 및 서산석림동 성당에서도 장기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 반찬 지원을 하고 있다.

▲ 학부모회 솔향기 회원들이 전경무 학생에게 보양식 및 반찬지원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모습

전경무 학생은 현재 골수이식 후 자택에서 요양 중이며, 급성골수성 백혈병 검사 실시 후 수치상 안정권에 있는 상태라고 병원 관계자의 소견을 밝혔다. 다만, 출혈성 방광염이 있어 치료를 했고, 현재 2주에 한 번씩 통원치료를 통해 면역글로블린을 투여받고 있으며, 이후 점차적으로 횟수를 줄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인수 회장은 “학교 및 지역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줘 전경무 학생의 건강이 좋아질 수 있었으며, 이번 장기적으로 계속적인 반찬 지원을 통해 생계가 곤란한 전경무 학생의 가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로 제 2의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살핌과 관심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