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류행사 모습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지난 10월 31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인근 해역에 위치한 당진 연안바다목장지역에 전복 종묘 17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전복 종묘가 방류된 바다목장지역은 작년 자연석이 대량 시설된 곳으로 방류한 어린 전복들의 주요 먹이가 되는 해조류가 다량 서식하고, 포식자를 피해 숨어 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 곳으로 사람으로 빗대어 표현하면 신도시라 할 수 있다.

▲ 잠수사를 동원해 방류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종묘방류는 수산자원조성에 대한 어업인들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어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추진되었으며, 충남 당진수협에서 FIRA와 국립수산과학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충남지역 어업인 간담회’와 연계하여 실시되었다.
FIRA 서해지사는 어려워진 어업여건을 개선하고 어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전복 등의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수산자원 증대와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