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곡 오근석 작가가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청곡 오근석 작가의 문인화전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산문화회관 1~2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인화의 단아한 멋과 예술적 향수를 즐길 수 있는 사군자 등 40여 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오근석 작가는 서산출신으로 초.중.고교를 서산에서 마치고 충북 청주에서 결혼과 동시에 생활터전을 마련하고 미술작품에만 전념하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충청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문인화를 세계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인격과 소양을 한폭의 화선지에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의 인생철학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초대 전시회는 오근석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묵향의 그윽함과 사군자의 단아함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으로 믿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