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고 있는 모습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기)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3회에 걸쳐 소성로타리 클럽과 합동으로 소원면 소재 저소득층 학생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태안교육지원청 Wee센터 3명과 소성로타리클럽 회원 9명 등이 참여해 보일러 시공, 도배, 장판 등 집수리를 직접 실시하고, 보일러기름, 컴퓨터 및 가구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학생은 조손가정으로 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장작을 마련해 겨울을 나고 습기와 곰팡이가 가득한 방에서 지내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다.
소성로타리클럽 회원은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학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00(가명, 소원초4)학생은 “새집처럼 깨끗해져서 좋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연신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감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