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궁 나들이 모습

태안문화원(원장 김한국)은 지난 20일 문화원가족 문화체험단 80여명이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 정보화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체험단은 400여년된 은행나무 밑 그늘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달걀꾸러미 만들기와 새끼꼬기등 짚풀공예를 체험하고 시골밥상 맛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적인 농촌문화를 체험하는등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화성시는 현재 8개의 정보화 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갯벌체험, 전통농사체험, 수경상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년중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단은 이날 오후에는 수원화성으로 이동하여 화성행궁에서 문화해설사를 동반하고 화성행궁 관람 및 장안 옛길을 돌아보았다. 우리지역 태안군의 문화해설사와의 운영 실태와는 대조직인 모습을 보여 내심 부러움을 느끼며 태안군에도 문화해설사라는 좋은 제도를 잘 활용하면 태안군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 들었다.

▲ 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행궁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 휴양, 능원참배 등으로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이다. 화성행궁은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사적 478호로 지정 되었으며 정조의 원대한 꿈과 효심을 되새겨 보는 곳이다.
태안문화원 가족문화체험단은 유익하게 잘 꾸며진 선진지역의 체험행사를 통한 소중한 시간 되었다.
이제는 태안문화원에서도 우리고장의 문화적 볼거리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체험단이 방문하는 고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