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8일 관내 학교에 무궁화 1,000그루를 배부하고 근흥중학교에서 관내 학교 묘목 관리자를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가꾸기 연수를 실시했다.
무궁화 가꾸기는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전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바른품성을 실천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 스스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태안교육지원청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날 나라꽃 무궁화 가꾸기 연수는 무궁화 가꾸기에 전문 지식와 경륜을 갖춘 근흥중학교 최기학 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바로 알고 무궁화가 어떻게 국화로 지정됐는지에 대한 역사와 무궁화와 한국민의 유사점을 들어가며 설명했다. 또 근흥중학교 무궁화 동산에서 무궁화를 어떻게 심고 관리하는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각급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묘목을 심고 가꾸는 방법을 전파했다.
윤종오 교육장은 “올해는 태안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홍단심계인 ‘광명’으로 1,000그루를 관내 학교에 배부했으며, 추후 나라꽃 무궁화 가꾸기 학생동아리 운영교로 초·중 각 1교씩 선정해 천리포 수목원과 연계해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