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지난 4일부터 1박 2일 간 아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 육상, 씨름, 태권도, 검도, 수영, 요트 등 6개 종목에 1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5, 은7, 동19 등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 메달 획득 현황은 ▲육상(금1,은4,동3), ▲씨름(금3,동4), ▲검도(금1), ▲태권도(은2, 동3), ▲수영(은1,동8), ▲요트(동1)이며, 특히 육상[창던지기 근흥중(3) 김민혁], 씨름[역사급 백화초(6) 최성민, 소장급 태안중(3) 김현우, 청창급 태안중(3) 홍성욱], 검도[초등 개인전 송암초(6) 박범수]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달 24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태안에서는 육상(4명), 씨름(4명), 태권도(2명), 수영(1명)에서 11명의 선수가 대표로 선발됐다.
윤종오 태안교육장은 “학생 수가 점차 감소되는 군지역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충남소년체전에서 거둔 성과는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열의와 지도자, 학부모 삼위일체의 결과”라며, “대표 선수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우리 지역을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