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오 교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

 태안고등학교 윤종오 교장이 지난 5일 아이스버킷(Ice Bucket) 챌린지에 동참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윤 교장은 태안고 현관에서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루게릭병 연구와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행사에 모인 학생들에게 행사의 의미를 설명한 후, 윤 교장에 직접 얼음물을 부었다.윤교장은 이날 먼저 나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이웃 간의 정을 몸소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스버킷 체험 또는 기부금 100$ 모금 중 하나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체험과 기부금 모두 납부해 학생들로부터 큰 환호를 얻었다.
윤 교장은 “늘 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태안고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생각하고 아픔을 나누는 훈훈한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교장은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음 아이스버킷 도전자로서 태안여중 정용주 교장, 태안중 안홍진 운영위원장, 태안교육지원청 김종운 행정과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