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기획위원 위촉식에서 강사용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향후 2년 간 당진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과 자문을 담당할 미래기획위원 61명을 위촉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는 강사용 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도지부장(59세)이 미래기획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비롯해 ▲경제항만 ▲교육문화 ▲보건복지 ▲도시환경 ▲자치행정 5개 분과에서 각 10명의 미래기획위원이 위촉됐으며, 농수산 분과에서는 11명의 미래기획위원이 위촉됐다.
이번 2기 미래기획위원회를 대표할 신임 강사용 위원장은 당진군농민회 회장과 전농충남도연맹 의장을 역임하면서 당진 해나루쌀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노력해 온 농업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2기 미래기획위원들은 대학교 교수, 기업 대표,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비롯해 관련기관 및 단체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다양하게 구성돼 학계의 학술적 뒷받침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경험와 경륜이 풍부한 실무자의 아낌없는 조언과 정책자문도 가능해졌다.

▲ 미래기획위원 위촉식 모습

미래기획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시의 비전 및 전략 수립 ▲시정 주요정책에 관한 의견수렴 ▲당진시 중장기 발전전략 및 정책 방향 수립 자문 ▲주요정책의 연구 및 평가 등 당진시의 현재와 미래 발전 전략과 성장 동력 발굴에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책자문을 하게 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의 당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 당진의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을 넘어 우리세대가 앞으로 당진을 살아갈 미래세대에 대한 의무이자 사명”이라면서 “더 크고 더 발전된 당진의 희망찬 미래의 모습을 여기 계신 분들이 큰 밑그림을 그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미래기획위원들은 향후 ‘당진시 미래기획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가 개정되면 당진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