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초등학교(교장 이병선)는 지난 1일이 태안초의 103주년 개교기념을 맞이해 9월 한 달 동안 역사관을 관람하는 기념일로 지정했다.
태안초는 1911년 9월에 화양의숙을 태안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10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태안초등학교는 명실상부 태안의 중심학교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를 더욱 기념하기 위해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및 점심 시간을 활용해 학교의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며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학교에 대한 사랑의 의지를 갖도록 했다.
역사관에는 태안초등학교의 연혁과 10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선배들이 사용하던 교과서 및 학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았다.
이정은(6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의 역사가 이렇게 깊은지 몰랐어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니 자랑스럽고 그런 학교에 다니고 있는 제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병선 교장은 “100여년이 넘는 학교의 역사와 선배들의 탄탄한 후배사랑으로 태안의 중심학교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태안의 자랑이 되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