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는 2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서산지구협의회(회장 유장곤)와 경기도 파주 소재 도라전망대에서 추석절 차례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탈북민 28명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 관계자는 “고향을 떠나 외로움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적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보살핌이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황某씨는 매번 명절 때 마다 탈북민들을 위해 차례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준비해준 양기관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