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사무소 건물에 출입문이 전자식 잠금장치를 하고 있어 본건물과 이질감을 주고 있다.

서산태안신문사에서는 앞으로 꾸준히 서산과 태안지역의 문화유적지 홍보를 비롯해 관리와 개선점이 없는지 점검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서산 용현리에 자리잡은 마애여래삼존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도 유명한 문화 유적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과 주변 시설물이 문화재를 보조해 주지 못하고 이질감의 느낌을 주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 불이문 앞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용 입간판이 주변 경관에 비해 지나치게 크고 현대식 철골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진속에 있는 관리사무소의 건물이 옛 양식의 건물인 것에 비해 잠금장치는 전자식 열쇠를 설치해 놔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의아함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마애여래삼존상으로 들어가는 불이문 앞에 설치해 놓은 안내용 입간판 또한 주변 건물에 비해 너무 크고 구조 또한 현대식 철골 입간판으로 설치해 있어서 주변 경관과는 이질감이 느끼게 하고 있다.
좀더 자연과 어울리는 목조간판이나 우리문향의 디자인을 가미 했더라면 문화 유적지의 느낌을 더욱더 나타낼 수 있었을텐데 하는 보는이들로 하여금 아쉬움을 남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