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양경찰서가 지난 3일 어은돌항에서 마련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행사에서 선외기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출처-태안해양경찰서

- 오는 9월까지 관내 주요항포구에서 매월 한차례씩 실시

(서산태안신문 Ⓒ 전희영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3일 어은돌 항포구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표류사고 최소화를 위한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했다.

관내 수상레저기구 전문수리업체 현대마린 협조로 진행한 이날 무상점검 행사는 사전 전화 신청자를 우선으로 현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상태를 확인·점검하고 전압측정기 등 홍보물품도 나눠주었다.

태안해경은 수상레저 성수기가 이어지는 9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주요항포구 현장에서 무상점검 행사를 이어가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갈 방침이다.

태안해경 성창현 서장은 “수상레저기구 사고 가운데 표류사고가 가장 많고, 또 사고의 원인 대부분은 기관정비 불량과 연료고갈 등 사전 안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한다.”라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