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동창회 가세로 회장과 서뢰석교장이 성금을 모금함에 넣고있는 모습

서산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가세로)는 서산중학교(교장 서뢰석)를 28일  금성백혈병에 걸린 전경무 학생 돕기 성금을 백 만원 기탁했다. 이날 김용경 사무국장이 서산중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교장 선생님과 접견 후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 성금은 선배로서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과 삶에 대한 작은 보살핌으로 전경무 학생이 빨리 낫기를 바라는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친척인 고모와 큰아버지의 보살핌으로 경무는 단국대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5차 항암치료를 마친 상황이다. 또한, 7월 29일 골수 이식 전 검사를 수원 아주대 병원에서 받을 계획이며, 골수가 일치하면 8월 14일 입원을 하여 8월 26일에 이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뢰석 교장은 “전경무 학생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끊임없이 동참해 준 여러 이웃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힘써 만들 것이다.”라며, “이런 사례를 통해 우리 주위를 되돌아보고 학생들로 하여금 정서의 순화와 바른 인성을 갖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