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소방서의 실종자 구조 모습

(서산태안신문 Ⓒ 김면수 기자)서산소방서가 무인드론(초경량 무인비행장치)를 이용한 실종자를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50분경 서산소방서에 “해미면 산수저수지에서 낚시보트를 운전 하던 중 갑자기 보트에서 추락해 물속으로 사라졌다 .”라는 신고 접수 후 119구조대원 30여 명과 소방차량 12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특히 이날 눈에 띈 것은 수난 사고에 무인드론을 투입해 수색작전에 큰 성과를 얻은 것이다.

현장에 출동한 한동희 현장안전관리 담당은 신속하게 드론(초경량 무인비행장치)을 인명검색 초기에 현장에 투입, 그동안 갈고 닦아온 드론 조종 기술을 활용하여 상공에서 수색활동을 펼쳤으며, 약 20여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드론(초경량 무인비행장치)은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인명수색, 재난현장조사 등 소방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하여 충남소방본부는 충남 전 관서에 드론 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