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수만에 방문한 겨울철새 모습

세계적 겨울철새 도래지인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화려한 겨울철새들의 날갯짓이 펼쳐진다.

해마다 220여종 30만 개체의 겨울철새들이 찾아오는 천수만에서 “우아한 몸짓 자유로운 비상”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2018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은 다양한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투어와 ▲솟대만들기 체험 ▲조류관찰 야외체험 ▲곤충 체험 ▲생태사진작가 초대전 등의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주한외국인 탐조투어 행사와 국내 탐조인들이 참여하는 탐조대회를 통해 서산시와 천수만의 생태적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부석면 마룡리, 창리, 간월도리 지역민이 참여해 떡메치기와 장터식당, 한과와 어리굴젓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유재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철새기행전은 한반도에 겨울철새가 도래하여 본격적인 월동을 준비함을 알리는 행사로 이듬해 3월초까지 다양한 철새를 천수만에서 관찰할 수 있다.” 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화려한 겨울철새들의 날갯짓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탐조투어는 서산버드랜드 홈페이지(www.seosanbirdland.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버드랜드(☎661-80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