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유세중인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서산태안신문= 6.13선거취재팀)6.13 지방선거가 종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후보자의 지지자들 사이에 서로 비방하는 글이 점점 과격해지는 양상을 보이자 일부 지지자들을 향해 자제할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맹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인 자신보다 더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지지자와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였으며, 선거가 막판으로 치 닫으며 과열되고 있다면서 경쟁하는 상대 후보에 대한 어떤 말과 글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맹 후보는 말과 글로 받은 상처는 잘 아물지 않는다며 본인을 향한 SNS상의 어떤 글에도 댓글을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맹 후보 자신을 지지하는 마음이 상대 후보를 미워하는 마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특히, 맹정호 후보는 이를 위해 앞으로는 남은 선거 기간 중 자신을 비롯한 모든 연설원이 상대방 후보의 이름 석 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