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서산뻘낙지먹물축제 모습

서산의 대표 수산물인 서산 낙지를 맛볼 수 있는 서산뻘낙지먹물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산의 청정해역인 가로림만에서 펼쳐진다.

서산뻘낙지먹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현규)가 주관하는 이 축제가 열리는 동안 낙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추진위는 행사기간 중 낙지비빔밥을 나눠먹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맨손 뻘낙지 잡기, 갯벌 바지락 캐기, 감태 팩 해보기, 낙지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하였으며, 낙지비빔밥 등 낙지요리 시식회에서는 갯벌의 가을보약인 서산 낙지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대하 ▲낙지 ▲우럭포 ▲붕장어포 ▲쌀 ▲고구마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서산뻘낙지먹물축제 축제를 통해 유류피해 이후 청정해역으로 복원된 가로림만의 이미지와 서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뻘낙지먹물축제는 3년 연속 해양수산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