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의 화재선박 진화작업 모습

- 인명피해 없어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지난 6일 오전 8시 48분경 태안군 근흥면 목개도 인근에서 7톤급 어선 A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태안해경 경비정이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를 진화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48분경 승선원 6명이 승선한 7톤급 어선이 태안군 근흥면 목개도 인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정 5척,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다행히 화재선박의 승선원 6명은 인근을 항해 중이던 어선에서 전원구조 하였으며, 승선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선박은 경비함정 5척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FRP 재질의 선체전체로 화재가 번지면서 선체가 전소되어, 10시 15분 침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