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연육교 검문소 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모습

- 안면도 연육교 검문소 앞 삼거리 교통사고 위험 높아 해결책 필요

지난 4일 오후 06:40분 경 안면도 연육교 검문소 앞에서 안면도 방향에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차선을 혼선해 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K7 운전자 A 씨(여 당진)는 차량 엔진룸이 밀리면서 발목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사고 운전자 A 씨의 말에 따르면 백사장 대하 축제장을 즐기고 당진으로 돌아가던 중 연육교 검문소 인근에 세워져 있는 중앙선 봉들이 양쪽으로 갈리는 길인 줄 착각하고 진입하였다가 충돌사고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다행히 반대차선에서 오던 K5 운전자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서 들어오는 차량을 목격하고 이를 피하고자 급하게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어 큰 사고는 막을 수 있었다.

교통사고 목격자인 주민 P 씨는 전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있었다면서 안면도 연육교 검문소 앞 도로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줄어드는 구간으로 야간에는 잘 보이지 않으며 도로의 구조가 운전자들이 혼선을 일으켜 평상시에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하였다.

P 씨의 말에 따르면 이곳을 매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이러한 구조적 결함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에 대해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주민 P 씨는 관계기관에 조치해 줄 것을 요청 하였지만 해당 부서에선 민원 처리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면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들을 외면하는 관계기관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