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양경찰서 전경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태안군 근흥면 소재 부엌도 인근 갯바위에서 홍합을 채취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관광객 1명을 수색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40분경 실종자 이모씨(43세, 남)가 부엌도 갯바위에서 홍합채취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것을 본 일행 구모씨(26세, 남)는 충남119에 구조요청을 하였다.

충남 119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중인 경비정과 신진파출소,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민간해양구조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였다.

▲ 태안해경의 실종자 수색장면

한편 이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상에서 경비함정 4척(39명)과 육상에서 해경 36명, 서산경찰서 경찰관 3명, 태안소방서 10명, 군인 5명, 해양구조협회 3명이 수색을 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도 실종 장소 주변 등 수색을 지속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