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의 레저보트 구조장면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지난 12일 태안군 근흥면 소재 신진도 북서방 11.6km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긴급구조 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경 신진항 북서방 11.6km해상에서 낚시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송모씨(59세, 남)가 충남 119경유 태안해경서 상황실에 구조 요청을 하였다.

구조 요청을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 중인 경비정과 모항안전센터 인명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활동에 나섰다.

태안해경은 오후 11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에 인계 예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게 구조활동을 마쳤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출·입항 전·후 엔진 등 각종 장비 점검을 통해 고장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 하며,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예비연료, 통신장비(해로드 앱 설치 핸드폰), 호각 등을 비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