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6회 정례회 5분 발언중인 홍재표 의원

- 서울 등 수도권 2008년부터 시행중

충남지역에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의회 홍재표 의원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오염물질 총량을 제한을 촉구하였다.

홍 의원은 296회 정례회발언을 통해 충남도민들의 건강과 대기환경보존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와 “주민건강검진을 확대실시 하기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홍재표 의원은 1일 열린 제29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대기오염물질배출총량제 실시와 ”주민건강검진을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충남 서해안지역 주변에는 석탄화력발전소 29기(전국 57기)를 비롯한 현대제철과 서산석유화학단지 등이 밀집돼 있어 도민들의 건강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지난 미국 나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더라도 세계에서 아황산가스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이 충남 서산과 태안 그리고 당진지역인 것으로 나타나 도민에게 충격을 준바 있다.

홍 의원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일부는 이미 2008년부터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 충남도는 그동안 안일한 행정을 한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아야 할 때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2060년 대기오염 조기사망률 1위가 우리나라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며 “도민 건강과 권익을 보호해야할 행정기관이 발전소를 비롯한 기업 눈치보기에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