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수출될 양배추가 선적된 컨테이너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의 농특산물인 양배추와 6쪽마늘이 대만과․ 일본열도에 수출된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서산 양배추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총 240톤의 서산 양배추가 부산항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된다.

또한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1일 나리무역을 통해 서산6쪽마늘 0.5톤을 일본 오사카지역으로 수출하였다.

서산6쪽마늘은 타 마늘에 비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향균 효과도 탁월해 일본에 수출 확대가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일부 농가들이 시험 재배 중인 일명 코끼리마늘(점보마늘) 100kg도 6쪽마늘과 함께 일본으로 보내졌다.

심현택 서산시 농정과장은 “수입 개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해외판로개척은 농가소득창출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 이라며 “앞으로도 가격 등락폭이 큰 신선농산물 수출을 더욱 늘려나갈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1,165톤의 양배추를 대만으로 수출한바 있으며, 6쪽마늘의 본격적인 수출은 올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