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귀농인 집들이 지원 사업’ 모습

- 국비 6억원 확보해 추진
- 2018년까지 30농가에 지원할 계획

서산시가 이달부터 추진 중인 ‘2016년 귀농인 집들이 지원 사업’ 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6년 귀농인 집들이 지원 사업’은 서산으로 귀농한 시민이 지역주민을 초대해 집들이를 할 때 시에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공모 사업’ 의 선정으로 국비 등 6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올해 10농가를 선정하고 2018년까지 30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도시지역에서 서산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세대주로서 서산시에 2인 이상이 거주해야 가능하다.

시는 기존 주민과 귀농자간의 만남의 장이 마련되는 이번 사업으로 귀농자의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는 높여주고 갈등은 해소해줘 지역 정착률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수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귀농인들의 지역정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융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귀농인이 서산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