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 벌천포해수욕장 전경

물이 맑기로 유명한 대산읍 오지리에 위치한 서산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벌천포 해수욕장이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곳은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해변이 모래가 아니라 몽돌로 돼있어, 자갈에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상쾌함과 청량감을 주고 있다.

또한 주변에 펼쳐진 기암괴석의 절경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벌천포 해수욕장은 갯바위 낚시와 주변 갯벌에서는 소라, 고동 등을 잡을 수도 있어 어린이 자연 생태의 바다체험도 할 수 있다.

이곳 지역의 한 주민에 따르면, 운이 좋은 날에는 ‘귀염둥이 물범’이라는 애칭을 가진 천연기념물 제331호 잔점박이 물범을 볼 수 있다고도 말하였다.

한편 벌천포 해수욕장은 전국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