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고기를 직접 잡는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지곡 왕산포 일원에서 개최된‘제6회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제6회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축제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축제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바지락을 캐보고 맨손으로 고기를 직접 잡는 체험을 즐겼다.

축제기간중에 마련된 바지락탕, 아나고구이, 감태 등은 지곡 왕산포에서 나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써 입맛 까다로운 식도락가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대복 위원장은“축제에 방문한 사람들의 즐겁고 흥겨운 표정을 보니 그동안 흘렸던 땀방울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느낌”이라며“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서산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적인 바다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곡 왕산포 서산갯마을축제는 서산 갯마을 노래비를 기념하고 서산의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2011년부터 시작된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