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 교통조사계 강석민 경사

최근 출산율의 저하, 평균수명의 연장, 경제성장의 둔화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 국가 진입을 하였고, 더 나아가 초고령화 국가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을 인구 부양에 대한 부담의 증가로 인해 각 가정에서 이에 대한 문제가 각종 언론매체에 대두되고 있다.

이전부터 유교사상이 짙게 자리 잡은 우리나라의 사회 전반적인 의식으로 인해 위와 같은 노인 고령화와 노인 인구 증가와 괴리감으로 많은 문제점이 더욱 심화되고 있고, 사회에서 축소되어 각 가정에서 다음과 같은 부모(노인) 부양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통칭하여 노인학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사전적 의미는 나이 든 사람 또는 상대적 의존 자에 대한 학대. 노인 학대에는 신체 구타, 돌보지 않음, 착취와 심리적 가해가 포함되며 흔히 노인의 성인이 된 자손, 친척,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후견인 또는 기타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고 풀이하고 있으며, 물론 학대하는 가해자는 노인의 가족 외 타인일 수도 있겠지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인들을 학대하는 가해자들은 대체적으로 노인의 자녀들로 주 연령대는 40대에서 50대로 현재 부모에 대한 부양을 하고 있는 세대들로 나타나고 있고, 학대의 가족의 유형은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녀 동거 유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결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학대를 당하는 노인은 경제중심의 사회구조에 따라 사회적 지위 및 경제적 능력이 없어진 부모들이 피해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연구결과이다.

위와 같은 부모 학대에 대해 예방을 하기 위해 부모에게 가정폭력 및 학대를 가하는 가해자들을 알거나 의심이 될 시 가해자의 주요상황 학대하는 상황 등에 대해 숙지를 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수사기관 등에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해를 일삼는 자녀들이 윤리의식을 함양하여 힘없고 병약한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어 있는 자신의 부모를 공양하려는 의식함양이 필요하고, 부모에 대한 폭력 및 학대는 엄연히 노인복지법, 가정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형법 등으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죄임을 인식하고 이를 범하지 않아야 하겠다.

서산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사 강석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