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태안군 농업인 화합대회 모습

‘농업인의 날’을 맞아 태안군에서 농업인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회장 이연우)2015농업인 화합대회가 지난 11일 태안군내 8개읍.면 농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최덕환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상기 태안군수와 박남규 태안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전원이 참석하였으며 유익환 충남도의회부의장 정광섭, 홍재표 의원. 안준영 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 부회장. 태안군내 8개 읍. 면장과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 장동수 부회장이 충남도지사 상을 받았고 이원면 사관로 문장남 외 7명이 태안군수상을, 근흥면 궁틀길 노명원 외 2명이 태안군의회의장상을, 소원면 사라실길 안영철 외 2명이 국회의원상을, 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 지남신씨가 한국농촌지도자 중앙회장상을, 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 이홍우씨가 농촌지도자 충청남도 연합회장상을, 태안읍 상도로 지용복 외 2명이 한국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장상을,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임미영씨가 태안군농업인단체 회원상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각읍, 면별로 화합경기대회에 이어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행사가 있었다.

이날 화합경기에서는 여성농업경영인팀이 우승을 했고 2위는 농업경영인팀이, 3위는 화훼협회가 차지했다.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 이연우 회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추진한 이번 화합대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간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 군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기 군수는 “농업은 생명산업인 동시에 국가의 기본산업으로서 발전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저출산 고령화와 FTA 개방, 기후변화 등 바뀐 환경과 시대 속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라며 군에서도 적극적인 농촌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