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석환)가 주관 및 주최하고 홍성군과 홍성군 장애인후원회에서 후원한 장애인체육 한마당 대회가 장애인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복돋아 주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제21회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 홍성군 대표선수들의 사기진작 및 신인선수를 발굴코자 마련했다.

장애인 특성화 종목인 골볼과 보치아 등의 경우 체험기회 부족으로 일반 군민과 장애체육인들의 이해도가 매우 낮아 이번 대회를 통해 체험을 통한 흥미유발로 우수 신인선수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이번 한마당 대회에서는 휠체어펜싱, 보치아, 골볼 등에 대해서 시범경기를 선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은 장애인 복지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7천여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체육관 건립이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힘으로 소득도 올리고 보람과 성취감으로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만들기와 커피바리스타 운영 등을 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대회사에서 “오늘 같은 날 장애인들이 하나됨을 보여주고 장애를 넘어 사회의 구성원으로의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애인체육 한마음대회는 오찬, 줌바댄스와 경품 추첨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식전행사를 실시한 후에 개회식, 체육활동,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