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23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쌀 연구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고품질 식량작물 기술보급에 대한 농업인 영농기술 실천 상황을 평가해 잘된 점을 찾아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내년 농사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최고품질 쌀 단지 육성과 벼 경영비절감 및 생력재배, 벼 코팅 볍씨 신기술 실증시범, 벼 우량품종 종자생산 자율교환, 벼 파종방법 개선 건묘 육성 등에 대한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시범사업을 추진한 농가 3명의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 논 잡초 방제기술에 관한 국립식량과학원 박태선 박사의 교육과 충남 농업기술원 벼 품종비교 전시포 견학을 통해 품종선택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무원 식량작물팀장은“서산쌀 품질 향상을 위해 적정 수확시기(중만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서산지역 10월 10일∼10월 15일)를 준수하고 벼 건조 온도를 45℃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