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태안신문 전희영 태안본부장

충남 서북부 지역의 유일한 광역상수원인 보령땜이 계속되는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져 충남 8 개시, 군에 대한 제한급수가 현실화되고 있어 10월부터는 제한급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15일 현재 보령땜 저수율이 25% 정도로 8 개시, 군에 하루 20만 톤의 생활용수를 공급 중인 점을 감안할 경우 공급기간이 5개월을 넘기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보령땜 관리단은 지난달 18일부터 용수공급 심각 1단계로 하천유지용수를 줄이고 있으며 앞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다음달초 부터는 심각 2단계에 돌입 생활용 수공급량을 20% 감축 제한단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들은 생활 속 가뭄극복 실천방법으로 각 가정의 변기에 벽돌 넣어두기, 세탁물은 최대한 모아서 빨래하기. 양치질할 때 컵 이용하기. 물은 받아서 이용하기 등 조그마한 것부터 물을 절약해야 할 때다. 
지금부터 실천하지 않으면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날이 올 수 있다.
한편 지난 15일엔 한수원 보령땜관리단 소속 직원들이 태안시장과 중앙로 등을 돌아다니며 물 절약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 지난 15일 한수원 보령땜관리단 소속 직원들이 태안시장과 중앙로 등을 돌아다니며 물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