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전국지방선거가 뜨거운 본선에 돌입한 가운데 서산태안신문사에서는 각 후보들의 특별점을 찾아다니는 이색후보 이색 톡! 을 편성하여 각기 후보들의 장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금일 찾아간 후보는 사무실부터가 특별했다.
 대부분의 후보자들의 사무실이 큰 대로변이나 사거리에 위치해 광고 효과를 최대한 보기위한 전략을 펴는 것이 상식인데  본 기자가 찾아간 이색후보 이색 톡! 의 첫 주인공 김후제 후보의 선거사무실은 눈에 뜨지 않는 후미진 골목의 아담한 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처음에 사진을 보고 배우다운 포스를 조금은 기대하고 찾았는데 실물은 오히려 더 진실되고 순수한 느낌이 들었다.

<임광묵기자와 함께하는 / 이색후보 이색 톡!-인터뷰>

Q 사진이 실물보다는 뽀샵이 과한것 같아요?
그렇죠 좀 과하게 나온것 같아요ㅎ

Q 돈 안드는 선거제도로 많이 개선되었다지만 그래도 돈이 있어야 하는데?
집안 형편은 어려워 도움받기는 힘들고요.제가 5년동안 직장 생활하면서 모아놓은 돈으로 선거자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IMF이후로 가세가 기울여 생계곤란으로 일병제대하고 학업도 어려워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함)

Q 결혼은하셨나요? 부모님의 반대가 있으셨을텐데?
아직 미혼이고요.아버님이 완강하게 반대하셨어요.정 그러면 4년 더 있다가 도전하라고 반대하셨는데 지금은 제일 든든한 지지자이시고 올해 70세이신데 거의 매일 사무실 나오셔서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Q 시의원에 도전하게된계기는?
오래동안 공장에서 주,야 근무교대를 하면서 맞벌이 부부와 근무 교대자를 위한 문화,교육,복지 생활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유년기 시절부터 꿈이였던 정치를 하고싶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 지역구에 후보들이 쟁쟁한데 선거전략은?
젊은층 공략으로 sns,인터넷,모바일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돈안드는 선거를 할 것 입니다.공식 사무원도 6명만 고용하고 그것도 선거일 직전6일 동안 할 예정입니다.

Q.앞으로 꿈이 있다면?
시 의원에 당선 되서 열심히 활동해서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혹시 떨어지더라도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
김후보의 공약을 보면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공보육 시설 확대, 주야 근무 교대자를 위한 문화 교육 복지 생활추진,보행도로 보수및 오름,내림턱 설치등 타후보 보다 소박하고 작은 공약이지만 생활정치가 이런게 아닌가 싶다.톡을 마치며 김후보에게서 五氣(패기,용기,총기,끈기,오기)가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