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립합창단이 새로운 연습실에서 첫 연습을 하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달 27일 시립합창단원을 추가로 모집 공고하여 총 31명의 응시자중 최종합격자 9명의 단원을 엄선하였다. 이로써 시립합창단은 신규단원 충원을 기점으로 좀 더 수준높은 합창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 시립합창단은 이와함께 그동안 서산청소년문화센터를 임시로 사용해오던 합창단 연습실도 서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일부공간으로 옮겨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지난 14일부터 충원된 단원들과 함께 첫 연습에 들어갔다.
서산시 시립합창단은 서산시에 소속되어 있는 서산 시민을 위한 전문합창단으로 2013년 8월 30일에 첫 위촉식을 갖고 9월 28일 서산시민체육대회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버드랜드 개막기념음악회, 찾아가는음악회등 다양한곳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시립합창단은 서산을 대표하는 전문합창단으로서 올해에도 ▲5월 17일(토) 서산시청 앞 시민공원 오픈 기념음악회(가족과 함께하는 음악나들이) ▲ 6월 12일(목) 팔봉중학교 찾아가는 음악회를 준비중이며 올 가을에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강행하고 있다. 시립합창단은 활동한지 7개월여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짧은 활동 기간과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 합창음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낙기지휘자를 비롯해 30여명의 합창단원 모두 실력과 음악수준은 타 지역의 전문합창단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산시와 서산시 의회의 좀더 적극적인 지지와 예산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서산시 시립합창단은 서산시를 비롯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합창단으로 조금씩 자리매김 할 수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