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운 홍경자(洪京子) 선생의 서화전이 지난 11일부터 15일 일정까지 서산문화회관 1,2,3 전시실에서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예운 홍경자 선생은 40여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오다 퇴직 후 취미생활과 늙음의 벗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예순다섯 나이에 서예에 입문하여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공부를 하였다. 그 동안 시작한 한글판 본체와 궁체, 그리고 나중에 시작한 문인화는 홍경자 선생의 일상의 벗이 되었다.
홍경자 선생은 “한 작품 한 작품 완성될 때마다 잘해보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함이 많아 부끄러운 마음 뿐”이라고 겸손할 말하였다. 그녀는 오늘이 있게 해준 가족, 특히 여기까지 이르도록 아플 때나 힘들 때 돌보아주고 필요한 것을 즉시 구해주고 해결해주신 사랑하는 남편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운 홍경자(洪京子) 선생 약력>
-1943년 서울 출생
-인천사범학교 졸업
-방송통신대학교 졸업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대한민국 운곡서예문인화 초대작가
-예솔합창단 단원
-서산 온누리 성가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