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면 칠전리 일대에 대량 살포된 부숙토에 대한 현장조사 모습

(서산태안신문 Ⓒ 김면수 기자)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은 25일 환경부에 긴급 현장점검을 요청해 서산시 부석면 칠전리 일대에 대량 살포된 부숙토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성 의원은 같은 날 오후 국민의힘 소속 기초·광역의원들과 간담회 중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즉시 환경부에 현장점검을 요청했다. 이에 서산지역을 관할하는 금강환경유역청 환경감시단과 서산시청 자원순환과 공무원들은 현장에 긴급 출동해 부숙토 시료를 채취하고 주민들에게 사건 경위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였다.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 전원과 민주당 소속 최동묵 시의원도 현장점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8일 부석면 칠전리 지역에 살포된 물질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서산시에 접수되었다. 조사 결과 토지개량을 목적으로 공주시 소재 A 업체에서 생산한 부숙토를 농지에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 부석면 칠전리 일대에 대량 살포된 부숙토 모습

서산시는 같은 달 10일 시료 채취 후 전문 검사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유기물 함량이 부적합하고 중금속도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공주시에 행정처분과 부숙토 회수 명령을 요청했다. 하지만 공주시는 3월 22일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을 서산시에 통보했다. 해당 업체는 공주시에 채취된 부숙토 시료는 살포되기 전 원시료가 아니라며 오염 가능성을 제기했고, 공주시가 해당업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행정처분과 고발요청을 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공주시의 이와 같은 결정에 서산시는 3월 23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부숙토 생산업체를 서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성 의원은 25일 같은 당 소속 광역ㆍ기초의원들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즉시 환경부에 긴급 점검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은 즉시 환경감시단을 현장에 급파해 시료 채취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성 의원은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헤치는 행위는 관련법을 개정해서라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철저히 조사하고 명확한 결과를 가지고 후속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서산태안신문이 직접 관리하는 다음카페, 다음블러그, 네이버카페, 네이버블러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카카오스토리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비롯한 SNS 공간과 여러 인터넷 매체와의 기사제휴를 통해 전국으로 기사를 송출합니다.

■ 서산태안신문 공식 홈페이지: www.korea8.co.kr/
 ★서산태안신문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seotaenews
 ★서산태안신문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seotaenews
 ★서산태안신문 네이버 블러그: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3689sky
 ★서산태안신문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oreakms8/
 ★서산태안신문 페이스북 구룹: https://www.facebook.com/groups/2810065279241299
 ★서산태안신문 카카오채널: https://story.kakao.com/ch/korea8
 ★서산태안신문 트위터: https://twitter.com/tenorkms7
 ★서산태안신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osan_taean_newspape/
 ★서산태안TV 트위터: https://twitter.com/TV36268739
 ★서산태안TV 다음카페: https://cafe.daum.net/korea878

#서산시#서산태안신문#sns뉴스#서산시장#이완섭#서산터미널#서산이슈#서산사건사고#서산정치#서산경제#서산축제#태안군#태안군수#가세로#태안터미널#성일종#서산태안국회의원#태안이슈#태안사건사고#태안정치#태안경제#태안축제#서산관광#태안관광#태안선거관리위원회#서산선거관리위원회#태안소방서#서산소방서#태안경찰서#서산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