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태안신문사 대표 김면수 - 충남대학교 학사 졸업 - 충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준)

<데스크칼럼>
지방선거와 연이은 7.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바람이 지난지 이제 보름이 좀 넘어가고 있다.
이제 국민들은 선거라면 신물이 날찌도 모른다.
투표를 하고 나왔을때 가졌던 희망과 설렘 그리고, 긍정적인 신호들이 우리들의 피부에 와 닿아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늘 그랫듯이 선거철이 가까워지면 멀고도 높게만 느껴지던 의원들이나 불현듯 등장한 새로운 인물들은 어느 샌가 아주 가깝고 낮은 곳으로 친근하듯이 다가온다. 하지만 역시나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서민들이 다가서기에 어려운 관계가 되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곤한다.
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눈과 귀와 입을 닫아 버리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물론 모든 정치인들이 그렇지는 않다. 365일 한결같이 서민의 편에 서서 무엇이 필요한지 꼼꼼히 메모하고 고민하며 함께하는 정치인들, 국민들은 이제 그런 사람들을 알아보는 안목이 높아져 있다.
이제 국민들은 조금씩 변하고 있다. 화려한 스팩, 뛰어난 학식이나 경력을 가진 정치인보다는 바로 옆집 아주머니, 동네 가게 사장님 같이 평범한 정치인을 더 원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지위, 명예, 부귀를 탐하며 자신들을 내세우기 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일상의 삶이 반영된 친근함의 정치! 어찌보면 그런 선택들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지난 대선에서 어느당의 대선 후보의 슬로건 이었던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할 것 없이 선거때 했던것 처럼 한결같이 서민곁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먼저 국민을 바라볼 수 있길 소원한다.
직접 찾아갈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선거때 했던것처럼 sns(트위터, 페이스북)를 이용 해서라도 국민과의 소통을 가져야 한다. 언제나 한결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