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고등학교 씨름부 모습

-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 개인전 용장급 하민서2위, 청장급 강준수3위, 역사급 장건 3위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태안고등학교가 2022시즌 단체전 우승을 달성하며 씨름 명가의 맥을 이어갔다.

장덕영 부장과 백서혁 감독이 이끄는 태안고등학교(교장 류재환) 씨름부는 3학년 성민수 학생을 중심으로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개인전에서도 2학년 하민서 용장급 2위, 3학년 강준수 청장급 3위, 2학년 장건 역사급 3위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 태안고등학교 씨름부 모습(2)

2학년에 재학중인 하민서 학생은 성실한 훈련태도와 개인의 기량 발전을 위한 연습 시간을 투자한 결과 고등학교 대회에서 처음 2위를 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또한 강준수(3학년)학생은 청장급 2위를 차지하였고, 이번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도 청장급 3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2개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하였다. 장건(2학년)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더욱 더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태안고교 류재환 교장은 “강한 열정을 가진 지도자와 학생 선수, 학부모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였고, 특히, 지난 동계강화 훈련 내내 흘린 땀방울이 이루어 낸 값진 결과였다며, 2022시즌 및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한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