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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로림만, 전국 걷기 명소로 뜬다!
본사 편집부  |  7sky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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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5  05: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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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항~호리를 잇는 ‘가로림만 범머리길’ 코스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YOU! 서산」 걷기문화 확산에 기여

걷기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구도항~호리를 잇는 ‘가로림만 범머리길’ 코스가 명품 코스로 부각 되고 있다.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서 출발해서 해안선을 따라 나지막한 산등성이를 걷다 보면 가로림만의 절경에 취해 약 7.5km 구간을 힘든 줄 모르고 걷게 된다. 이 코스에는 바닷가에 민물이 솟아오르는 ‘옻샘’을 비롯해 가로림만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주벅배 전망대’와 해안선을 따라 설치한 데크 길은 걷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 지역은 최근 가로림만 해양정원 지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앞두고 있고 해양정원 지정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다. 서산시와 태안군을 사이에 두고 천혜의 자연자원이 잘 보존되어있는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며, 점박이물범과 흰발농게는 이곳이 해양생태계의 보고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연일 언론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발길이 머무는 곳엔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고, 해학과 교훈이 담긴 스토리는 전설이 되어 가는 이의 옷소매를 잡는다. 특히 동학운동으로 패퇴하던 동학군이 이곳 산자락에 숨겨놓았다고 하는 ‘동전주조 틀’ 전설은 아직도 뭇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YOU! 서산」 행사 모습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조직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서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외 시·도비를 함께 투입해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걷기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개발 홍보하고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서해랑길 코스, 개심사를 중심으로 내포문화와 연계한 아라메길 코스, 해미읍성과 연계한 국제성지길 코스, 부석사와 연계한 도비산 코스, 왕산포-중리-도성리를 연결하는 칠지도길에 각각 코스 명칭을 부여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 16일 개최한 국제성지길 행사부터 주관사에 참가 신청 문의가 많아 행복한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가을의 정취가 백미인 부석 도비산 코스에 이어 이번 토요일에 걷게 될 구도항-호리길 코스에는 오랜만에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려는 참가자들로 조기에 행사인원 접수가 완료되었다.

주관사 대표(최건)는 “이번 걷기 행사 코스는 총 5개 본행사 코스와 1개 특별코스로 구성해서 시민의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장애인도 호젓하게 서산의 자연풍광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참가코스(웅도)를 개발하여 진행했다”고 말하고 “각 코스별로 팸투어 전문가를 초청해 사전 코스 점검과 스토리를 발굴하는 등 구석구석 아름다운 서산을 홍보하는 즐거움이 큰 행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서산시 관광과(김일환)는 “금번과 같은 걷기 행사 코스를 적극 발굴하고 국내 대표적인 걷기 코스로 인증 받아 누구나 쉽게 찾아가고 이용하기 편리한 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기존의 걷기 코스를 이용자 중심 관점에서 시설물을 보강하고 점검하여 찾아오는 모든 국민들 눈높이 그 이상의 코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시작한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YOU! 서산」 행사는 이번 토요일(13)에 6개월의 장도를 마무리 한다. 그 동안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걷기’를 표방하며 각 코스별 서산의 문화와 어울리는 우럭햄버거, 서산9미도시락, 감태주먹밥, 서산한우비빔밥, 감태굴국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여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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