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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각지대 없애는 길은 ‘공공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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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5  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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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헬기의 환자이송 모습

[충남협회공동보도] 충남지역 의료시스템 강화ㆍ미비한 의료시스템을 해소 가능한가

충남의 낙후된 의료환경 직시하고 보건·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2016년 1월 처음 날개를 편 충남 닥터헬기가 5년 9개월 만에 1,500번 출동을 기록했다.

충남도가 닥터헬기 도입 이후 이송한 환자는 중증 외상이 35.5%(533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심혈관질환 16.4%(246명), 뇌혈관질환 15.3%(229명), 심정지 9%(135명) 순이었다. 이송환자 대부분은 촌각을 다투는 전문 치료가 필요한 응급환자였다.

출동 지역은 서산 45.5%(682건), 홍성 19%(285건), 보령 11.9%(179건), 당진 8.3%(124건), 태안 7.9%(118건) 순으로 섬과 전문 중증외상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이었다.

이송 환자 1,500명 중 1,161명은 건강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10명은 현재 입원 치료 중으로 생존율이 78.1%에 이른다. 닥터헬기 이송 환자 대부분이 중증 응급환자임에도 이송시간 단축으로 80% 가까운 생존율을 유지하고 있다.

충남 닥터헬기를 통한 환자 이송 시간은 평균 45분을 유지해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잘 지켜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단국대 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한 닥터헬기 운용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단국대병원이 6년 가까이 닥터헬기를 운용하면서 빠른 이송을 통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하지만 최근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 코로나19 등 주기적인 바이러스 감염병 발병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인력 확충, 공공의료에 대한 국가 역할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충남도민들에게 의료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충남의 미비한 의료시스템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의대 설립과 충남의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충남(내포)혁신도시에 거점 공공의대 및 부속병원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된다. 공주대학교가 충남도와 함께 공공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 지방의료원에서 근무할 지역 의사를 양성하여 의료 취약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역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6일 충남도서관 강당 문화교육동에서 「충남의 의료사각지대 어떻게 해야 하나?」의 주제로 공동포럼(ON-OFF 병행)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군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역연합회 회장, 김연 충청남도 도의원, 이종천 충남 홍성군 보건소장, 김영배 前공주의료원 원장, 권호장 단국대학교 교수, 김갑수 굿모닝충청 충남본부 본부장, 이무식 건양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원성수 총장은 “국립공주대학교는 충남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온라인 공동 포럼 역시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충남의 낙후된 의료 현황을 직시하고 공공의대 설립 등 충남의 보건·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무엇일지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한편 여기서 논의된 방안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향후 충청도의 취약한 의료 환경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국립공주대학교가 그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지난 20여 년간 충남도의 취약한 의료 환경 개선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대표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을 가지고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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