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정호 서산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브리핑 하는 장면

(서산태안신문 Ⓒ 김면수 기자)서산시의 부대 내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서산시 중심가인 예천동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확산여부를 두고 서산시민들이 긴장 상태에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46번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닭장수 후라이드 예천점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 결과 46번 확진자는 11월 19일 서울에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확진자의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3명, 직장 관련자 4명으로 현재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자녀와 같은 반 학생들 전원에 대해 예방적 검사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확진자의 자녀가 재학 중인 서산여고, 서령고, 석림초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으며, 서산여고와 서령고는 수능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석림초교도 오늘부터 내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으며, 교육지원청과 상황을 주시하면서 종료 여부를 판단하기로 결정하였다.

시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닭장수 후라이드 예천점을 방문자는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상담을 받아 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시는 자세한 이동 동선은 파악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