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도에서 근흥면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농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있다.

 태안군이 지역농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무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근흥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이연우)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여름 피서객과 낚시객 등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신진도에서 ‘지역농산물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및 근흥면 농촌지도자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만을 판매한다.
특히, 육쪽마늘, 고추, 마늘고추장, 감자, 현미, 찹쌀, 찰현미, 양파 등 올해 생산한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만으로 마련된 이번 농산물장터는 각종 수산물이 즐비한 항포구에서 농산물까지 접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연우 회장은 “농산물을 많이 판매하는 것도 좋지만, 전국 각지에서 오는 피서객들에게 우리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홍보에 적극적인 자세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진도에서 근흥면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농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