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면도 터미널 전경

태안 안면읍에 소재한 버스터미널은 제대로 된 주차 공간이 없어 협소한 터미널 주변으로 직행버스, 시내버스와 상시 대기중인 택시,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화물차와 승용차등 수많은 이용객들로 주변이 항상 뒤엉켜 있고 요즘같은 피서철에는 사고 위험은 물론 피서철 교통란으로 심각한 우려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곳은 도로변 양쪽으로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들로 인하여 주말에 터미널 앞을 지날때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터미널의 대합실은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나 노약자들이 쉴 곳이 마땅치 않아 주변에서 서성이고 있다.
화장실도 멀리 뒷골목에 있어 찾아가기도 불편하고 화장실 또한 시설이 부족하여 이용객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해 하고 있다.
화장실은 70~80년대 만들어진 것을 보수하면서 계속 사용하는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태안군의 대표적인 얼굴 안면도라는 말이 무색해진다.
관계기관에서 주변의 민원을 수렴하고 실태를 파악하여 하루 속히 대합실 확장과 화장실을 터미널 가까운 곳에 설치하는등 이용자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때다.

▲ 터미널 화장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