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2일 열린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 모습

(서산태안신문 Ⓒ 전희영 기자)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태안군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는 지난 22일 태안읍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기관장, 사회복지협의회 임원 및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주)가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떡국용 떡과 간식류, 생필품 등(5만 원 상당)을 포장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100가구에 전달했으며, 가세로 군수도 참여자들과 함께 직접 떡국 썰기에 나서며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사회복지협의회 오병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설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행사를 마련해주신 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 함께 더 잘사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복지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