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오페라단의 2019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 모습(2)

(서산태안신문 Ⓒ 전희영 기자)충남오페라단의 2019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지난 19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공연은 충남문화재단의 2019년도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의 지원금을 받아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서산쳄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열렸다.

1부 프로그램으로는 충남오페라단이 3년 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회 공연으로 펼친 도니젯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펼쳤으며, 2부 순서는 음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비롯해 유명 아리아를 들려주었다.

▲ 충남오페라단의 2019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 모습

공연을 관람한 한 관람객은 실력 있는 성악가들의 공연에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오페라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지 몰랐다면서 종종 이러한 연주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공연을 기획한 충남오페라단의 김면수 단장은 오페라라는 장르는 종합예술로써 막대한 예산과 많은 출연진이 참여하는 어려운 장르이지만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작품의 함축적인 부분을 보여주기 때문에 관람의 집중도와 빠른 장면 전환으로 인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이날 공연엔 많은 시민이 몰려 서산지역에서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