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양경찰서 전경

(서산태안신문 Ⓒ 전희영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17일 국내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5마리가 폐사된 것을 시작으로 범정부 차원의 '심각' 단계 대응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바이러스 해상 유입과 확산 조기 차단 협력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해상을 통한 가축·축산물의 밀반입 단속과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외국 선박 등선 검문검색이나 압송 시 외국 선박과 선원 접촉에 따른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래 축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의 우리해역 투기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국어선 나포 시 관할 C.I.Q(관세, 이민, 검역) 기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통보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협조 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 대응과 관련해 바이러스 해상 유입과 확산 조기 차단 등 해상 방역 차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